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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처님오신날 한 달여 앞으로‥대학생 불자 연등회 준비

기사승인 2024.03.28  07:3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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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올해 부처님오신날은 5월 15일입니다. 연등회는 5월 11일 진행되는데요. 부처님오신날을 한 달여 앞두고 봄기운과 함께 봉축 준비가 벌써부터 시작됐습니다. 한국불교의 젊은 동력 대학생 불자들이 연등회 행렬을 장엄할 등 만들기에 나섰는데요.  배수열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리포트〕

가는 철사를 이어 뼈대를 만들고 정교하게 각을 다듬어 원하는 모양을 만들어 갑니다.

익숙하지 않은 과정들이지만 전문가의 지도에 따라 집중하다 보니 어느새 등의 모양이 갖춰져 갑니다.

대학생불교연합회가 부처님오신날을 한 달여 앞두고 일찌감치 연등회 준비에 나섰습니다.

지난 주말 경동대와 가천대, 성균관대와 성신여대 등 서울과 수도권 다섯 개 대학 불교동아리원 30여 회원이 연등회 장엄등과 행렬등 제작에 동참했습니다.
 
주현우/한국대학생불교연합회 중앙회장
지난해 22개 동아리가 참여한 것으로 알고 있어요. 올해는 경동대학교는 새롭게 창립됐고 가천대학교는 코로나 이후 재창립 하게 돼 두 학교가 추가 돼 총 24개의 학교가 연등행렬에 참여하게 됐습니다. 

종단 차원의 전폭적인 지지로 활력을 더해가고 있는 대학생 불자들의 기운이 등에서도 느껴집니다.

정성들여 만든 골조에 전통한지를 붙이고 밑그림을 덧그리길 반복하자 각 학교의 상징이 될 등들이 색색의 화려함을 자랑합니다.
 
올해 불교동아리를 재창립한 가천대학교는 115명이 회원으로 확대하며 첫 연등행렬 참여에 기대가 더욱 컸습니다. 
    
한규리/가천대학교 불교동아리 ‘들이붓다’ 회장
그동안 학교를 4년간 다니면서 불교동아리가 없었어요. 때마침 학교 옆 사찰인 봉국사(성남)에서 협업하자는 제의가 들어왔었고 학생들과 다같이 불교를 공부하면 좋겠다고 생각이 들어 동아리를 만들게 됐습니다. 동아리원들끼리 직접 만든 장엄등을 가지고 큰 행사에서 다 같이 행진을 한다면 너무나 뿌듯하고 기분이 좋을 것 같습니다. 

한국불교의 허리, 젊은 에너지로 가득 찬 대학생 불자들이 연등회 준비에 나서면서

한 달 앞으로 다가온 연등회 분위기에 마중물을 붓고 있습니다.

BTN뉴스 배수열입니다. 
 

배수열 기자 btnnews@btn.co.kr

<저작권자 © BTN불교TV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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