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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2년 만에 ‘국보 목각아미타여래설법상’ 개금

기사승인 2024.04.08  07:3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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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경 대승사가 국보 목각아미타여래설법상과 삼존불을 112년 만에 새롭게 단장해 모셨습니다.

대승사는 지난 6일 대웅전에서 현종스님을 증명법사로 주지 일균스님, 직지사 선원장 의성스님, 직지사 부주지 보륜스님, 김학홍 경북도 행정부지사, 신현국 문경시장 등이 동참한 가운데 점안법회와 지역어르신들을 위한 어울림 한마당 공연을 열었습니다,

주지 일균스님은 “목각탱과 삼존불 점안법회에 모든 공덕을 보태준 신도들이 고맙다”며 “앞으로 이 공덕으로 대승사와 함께 수행과 포교로 부처님 법 전하는 데 앞장
서는 불자들이 되자”고 말했습니다.

직지사 선원장 의성스님은 “보살행은 최고의 가치”라며 “구업을 짓지 말고 불자라면 항상 수행하고 정진해 선한 행동으로 이웃을 돌봐야 한다”고 당부했습니다.

1675년에 제작된 대승사 목각아미타여래설법상은 현존하는 조선 후기 목각아미타여래설법상 가운데 가장 오래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대구지사 황성한 btnnews@btn.co.kr

<저작권자 © BTN불교TV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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