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천 직지사가 불교의 가르침을 바탕으로 인문학적 소양을 기를 수 있는 ‘직지열린학당’을 개원했습니다.
직지상생포럼은 지난 6일 직지사 만덕전에서 주지 장명스님과 김수경 포럼 공동대표 등이 참석한 가운데 ‘직지열린학당’ 현판식을 거행했습니다.
‘직지열린학당’은 직지사가 가진 정신적 자산을 활용해 사찰과 지역사회, 과거와 현재, 미래를 잇는 다리 역할을 하기 위해 개원했습니다.
지역 주민과 함께 하는 인문학의 새로운 장을 펼치겠다는 원력으로 마련한 열린학당은 동양사상, 한국의 역사와 사상, 선조들의 경험과 지혜 등 다양한 인문학적 자산을 습득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할 예정입니다.
직지사 주지 장명스님은 “옛것을 소중히 여기고 탐구해 더 나은 미래를 설계하자”고 말했습니다.
장명스님/ 직지사 주지
(할 수 없는 큰일을 꿈꾸기보다는 할 수 있는 작은 일부터 하나하나 실천하자는 결의를 통해 이번에 직지열린학당을 개원하게 됐습니다. 본 학당에서는 먼저 한시로 읽는 불교라는 강좌를 개설하고 추후 지역 명사와 각계 전문가들을 초빙해 많은 이들에게 유익함을 줄 수 있는 특강을 진행한다고 합니다.)
대구지사 황성한 btnnews@b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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