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덕ㆍ현덕 법계 품서식에 앞서 올해 상반기 승가고시에서 수석 합격한 스님들을 대상으로 시상식이 열렸습니다.
조계종 고시위원장 수진스님은 어제 1급 승가고시 수석합격자 무생스님과 탄호스님에게 표창장과 부상을 수여했습니다.
무생스님은 2000년 성관사 대각선원에서 수선안거 이래 총 45안거를 성만했으며, 탄호스님은 2급 승가고시에 이어 1급에서도 수석 합격했습니다.
3급 승가고시 수석합격자 동진스님과 식활스님, 4급 승가고시 수석합격자 선일스님과 정행스님도 표창장과 부상, 꽃다발을 받았습니다.
고시위원장 수진스님은 서산대사의 시 ‘답설야중거’를 인용하며 “승가고시에 수석합격한 여러분들의 살아가는 모습이 후배들에게 이정표가 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남동우 기자 btnnews@btn.co.kr
<저작권자 © BTN불교TV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