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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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양광 조합, 실적보다 계율 실천이 중요”
〔앵커〕태양광에너지 발전 시설을 설립해 자급자족 수행도량 만들기에 도전하는 비로자나자연에너지협동조합이 토론회를 열었습니다. 협동조합은 불교계가 지닌 유무형의 자산을 활용해 큰 파급효과를 만들어갈 예정입니다. 이효진 기자가 보도합니다.---------------------------------〔리포트〕지난달 창립총회를 열고 21세기형 자급자족 수행도량의 신호탄을 쏘아올린 비로자나자연에너지협동조합.지난 16일 불교환경연대 그린담마홀에서 창립기념 토론회를 열었습니다.조합이 펼쳐나갈 활동 방향을 소개하는 첫 공개 행보입니다.종범스님 / 비
이효진 기자 2022-11-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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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음종 ‘日 조세이탄광 희생자 위령재’ 재개
〔앵커〕1942년 2월 해저탄광이 매몰되면서 조선인 강제징용자 136명을 포함해 183명의 희생자가 발생했습니다. 관음종이 오는 29일 현지에서 3년 7개월 만에 다시 위령재를 봉행합니다. 하경목 기잡니다.------------------------------〔리포트〕일본 시모노세키에서 남쪽으로 61km 떨어진 야마구찌현 우베시에 있는 장생탄광.해저에서 석탄을 채굴하던 장생탄광은 사고 위험이 높아 일본인 노동자들도 외면하면서 조선인 강제징용자들로 채탄을 해 일명 조세이탄광, 즉 조선탄광으로 불렸습니다. 해저 수심 40m에도 미치지
하경목 기자 2022-11-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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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산스님 ‘10.27법난 명예회복 심의위원장’ 선출
10.27법난 피해자 명예회복 심의위원회 위원장에 조계종 총무부장 호산스님이 선출됐습니다.10.27법난 심의위는 어제 서울 중구의 컨퍼런스하우스달개비에서 2차 회의를 열고, 민간 위원과 정부 위원 등 총 10명의 신임 위원을 위촉했습니다. 민간 위원은 호산스님을 비롯해 조계종 사회부장 범종스님, 10.27법난피해자 모임회 회장 명선스님, 주윤식 중앙신도회장, 이연화 전국여성불자회 수석부회장, 김민숙 전국여성불자회 회원, 정호선 대한여한의사회 이사 등 7명으로, 임기는 2년입니다.정부 위원은 당연직으로 김대현 문체부 종무실장, 유재은
이석호 기자 2022-11-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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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태원 참사 희생자 천도재’ 해인사도 울었다
〔앵커〕해인총림 합천 해인사가 10.29 이태원 참사 희생자 158명의 극락왕생을 기원하는 천도재를 봉행했습니다. 추모사가 시작되자 참석자들은 눈물을 흘리며 다시는 이러한 비극이 일어나지 않길 발원했습니다. 대구지사 엄창현 기자입니다. ---------------------------------〔리포트〕국민적 슬픔과 아픔이 내려앉은 해인사.10.29 이태원 참사 희생자들을 추모하기 위해 영가단에 158송이의 장미꽃이 수북하게 놓여있습니다. 동안거 기간임에도 불구하고 안타까운 죽음을 애도하기 위해 해인사 사부대중이 한자리에 모였습니다
대구지사 엄창현 2022-11-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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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흥사 ‘서산대재’ 추계 제향, 民을 위로하다
〔앵커〕서산대사와 의승군들의 호국정신을 기리는 ‘서산대재 추계 제향’이 전라남도 해남 대흥사에서 봉행됐습니다. 국가 제향으로 봉행됐다가 명맥이 끊긴 향례를 재현하고 문화행사로 시민들의 마음을 위로한 현장에 김민수 기자가 다녀왔습니다.---------------------------------〔리포트〕가을 막바지 화려한 붉은 빛을 뽐내고 있는 지난 주말 해남 대흥사입니다.사부대중이 유교식 향례를 재현하며 나라를 위해 목숨을 바친 의승군들의 넋을 기립니다.Sync / 제관조선시대 국가제향을 고증해 재현한 ‘대흥사 표충사 서산대사 향례
광주지사 김민수 2022-11-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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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월결사 3주년, ‘국민의 아픔’을 보듬다
〔앵커〕석 달 동안의 혹한을 견뎌낸 동안거, 길 위에서 먹고 자며 국민 평안을 염원한 순례로 새로운 신행문화를 개척해온 상월결사가 3주년을 맞았습니다. 이를 기념하는 자리는 10.29 이태원 참사 희생자들의 극락왕생을 발원하는 추모의 법석으로 국민과 함께했습니다. 윤호섭 기자입니다.---------------------------------〔리포트〕[현장음]10.29 이태원 참사 희생영가를 위로하는 신묘장구대다라니가 어산어장과 어산종장 스님들의 집전으로 서울 봉은사를 가득 메웁니다.희생자들의 극락왕생을 발원하는 사부대중의 합장과 비
윤호섭 기자 2022-11-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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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계종 사노위 ‘참사 추모 오체투지’ 회향
〔앵커〕조계종 사회노동위원회 스님들이 10.29 이태원 참사 희생자들의 넋을 기리는 사흘간의 오체투지 여정을 마무리했습니다. 조계사에서 참사 현장까지 약 7km를 오체투지로 이동한 고행이었는데요, 스님들은 철저한 진상규명 요구와 함께 유가족과의 연대를 다짐했습니다. 이효진 기자가 취재했습니다.---------------------------------〔리포트〕서울 종로 조계사에서 시작한 오체투지의 발걸음이 어제 용산에 닿았습니다.10.29 이태원 참사 희생자들의 넋을 기리며 사흘간 이어진 수행의 마지막 날.고행으로 온 몸이 흙투성이
이효진 기자 2022-11-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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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불교계 ‘힌남노’·‘이태원’ 희생자 합동위령재
포항불교사암연합회가 지난 10일 태풍 힌남노와 이태원 참사 희생자를 위로하는 합동위령재를 봉행했습니다.포항 문수사에서 열린 합동위령재에서 포항지역에 심각한 피해를 입혔던 11호 태풍 힌남노 희생자 10명과 10.29 이태원 참사 희생자들의 넋을 위로하고 극락왕생을 기원했습니다.위령의식은 신중작법39위, 복청게, 도량게 순의 전통 의식으로 진행됐으며, 김옥순 무용단 추모공연, 포항불교사암연합회 합창단 추모곡으로 영가를 위로했습니다.연합회장 덕화스님은 “다시는 이와 같은 일이 없도록 더욱 더 환경을 생각하고 사고에 대비를 철저히 해야
대구지사 안홍규 2022-11-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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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불교연합회 ‘유엔참전용사 추모의 날’ 타종
부산불교연합회가 ‘유엔참전용사 국제추모의 날’을 맞아 추모 타종 행사를 거행했습니다.부산불교연합회는 어제 범어사 선문화교육관 종각에서 회장 보운스님 등이 동참한 가운데 ‘유엔참전용사 국제 추모의 날 턴 투워드 부산’을 맞아 오전 11시에 맞춰 1분간 범종을 열한 번 타종하며 한국전쟁 참전 전사자를 추모했습니다. 보운스님은 “한국전쟁에서 산화하신 참전 전사자들에 대한 고마움을 그동안 잊고 산 게 아닌가 생각한다”며 “이번 행사를 계기로 부산뿐만 아니라 전국의 사찰에서 동참할 수 있도록 확대했으면 좋겠다”고 강조했습니다. 한편, 이날
부산지사 오용만 2022-11-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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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인요양시설, 공익사업에 포함시켜야”
월정사 복지재단 월정사 노인요양원이 노인요양시설을 노동조합법 71조에서 규정하는 공익사업에 포함하는 입법촉구 캠페인을 시작했습니다.월정사복지재단 유영일 사무차장과 안성모 동해 삼화사 노인요양원장은 어제 여의도 국회의사당 건너편에서 1인 릴레이 피켓팅을 진행했습니다.복지재단은 노인요양원이 고위험시설이고 그 기능이 요양병원과 유사하나 공익사업 범위에 포함되지 않았다고 밝혔습니다.이에 따라 노·사 갈등으로 파업과 직장 폐쇄가 발생하면 입소한 노인들이 요양원을 옮기거나 나가야 해 피해를 받는다고 덧붙였습니다.공익사업에 포함되면 공공복리를
최준호 기자 2022-11-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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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경운동가들 “내년 종단과 협력 최우선”
〔앵커〕불교기후행동 활동가들이 올해 활동을 공유하고 2023년 계획을 모색하는 워크숍을 열었습니다. 활동가들은 내년에는 종단, 지역 단체와의 협력을 통한 역량 강화에 힘쓸 계획입니다. 이효진 기자가 취재했습니다.---------------------------------〔리포트〕기후 재난을 막고 미래 세대에 깨끗한 지구를 물려주기 위해 불교계 시민단체들이 모여 결성한 불교기후행동.전국 각지에서 환경보살도를 걷고 있는 불교기후행동 활동가들이 어제 한자리에 모였습니다.울산, 부산불교환경연대를 비롯한 전국 각지 활동가들은 활동 내용을 공
이효진 기자 2022-11-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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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흘간 ‘조계사~이태원 오체투지’ 넋 위로
〔앵커〕조계종 사회노동위원회 스님들이 10.29 이태원 참사 희생자들의 넋을 위로하기 위해 다시 거리로 나섰습니다. 스님들은 사흘 동안 조계사에서 참사 현장까지 오체투지로 이동하며 낮은 곳의 목소리를 전할 예정입니다. 이효진 기자가 보도합니다.---------------------------------〔리포트〕죽비소리와 함께 차가운 흙바닥에 온 몸을 맡깁니다.인파에 깔려 생명을 잃은 희생자들의 고통을 나누려는 듯 거침없이 몸을 던집니다.10.29 이태원 참사 희생자들의 극락왕생을 기원하며 조계종 사회노동위원회 스님들이 어제 오체투지
이효진 기자 2022-11-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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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택사암연합, 이태원 참사 합동천도재
[앵커] 평택불교사암연합회가 10.29 이태원 참사 희생자들을 위한 합동천도재를 봉행했습니다. 참석자들은 156명 영가의 극락왕생을 발원하며 다시는 재발하지 않도록 사회 안전망 구축에 최선을 다해야 한다고 밝혔습니다. 최준호 기자입니다.-------------------------------------[리포트]지난달 29일, 할로윈 축제를 즐기러 이태원을 방문했다가 초유의 압사 사고로 희생된 156명의 젊은 영가.영가를 위로하고 극락으로 가는 길을 인도해주는 합동천도재가 어제 평택 수도사에서 봉행됐습니다.천도재에는 주변 원정7리 주
최준호 기자 2022-11-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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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산 월명사, 10.29 이태원 참사 희생자 천도재
서울 남산 월명사가 10.29 이태원 참사 희생자의 극락왕생을 기원하는 천도재를 봉행했습니다.월명사는 지난 5일 중요무형문화재 제50호 영산재 보유자 구해스님 집전으로 전국 각지에서 모인 불자들이 동참한 가운데 참사 희생 영가들의 극락왕생을 발원하는 천도재를 봉행했습니다.월명사 주지이자 우국이세문화원 이사장 월명스님은 희생자와 유족들을 위로하며 “모든 정부 부처와 국민이 함께 노력해 다시는 이런 재난 없는 사회로 만들자”고 당부했습니다.4·19 혁명과 5·18 민주항쟁, 세월호 참사, 코로나19 등으로 안타깝게 숨진 영가들을 위해
김승태 기자 2022-11-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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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탄소중립 실천’ 불교계가 꼽은 첫 방법은‥
〔앵커〕한국종교인평화회의가 탄소중립 실천 캠페인을 시작했다는 소식 전해드렸는데요, 7대 종교 가운데 불교계가 첫 번째로 토론회를 열었습니다. 모든 존재는 소중하고 필요하다는 부처님 가르침을 되새기는 시간이었습니다. 이효진 기자가 보도합니다.---------------------------------〔리포트〕지난달 7개 종교연대 탄소중립 실천 캠페인 개막식으로 깨끗한 지구 만들기의 신호탄을 쏘아올린 한국종교인평화회의 KCRP.지난 4일 우리나라 7개 대표 종교 중 불교계가 첫 번째 주자로 나서 탄소중립과 전환사회를 위한 불교의 실천을
이효진 기자 2022-11-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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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불교환경연대, 백일홍 50그루 식수
울산불교환경연대가 탄소흡수림 조성을 위해 나무를 심었습니다. 울산불교환경연대는 지난 5일 울주군 언양읍 고하마을 일대에서 상임대표 천도스님과 공동대표 혜진스님 등이 함께한 가운데 탄소흡수림 조성을 위한 ‘마을숲 가꾸기 나무방생 법회’를 개최하고 백일홍 50그루를 마을 경로당 인근에 식수했습니다. 상임대표 천도스님은 “나무 한 그루를 심는 것은 나무만이 아닌 새나 곤충들까지 살리는 의미가 있다”며 “모든 생명들이 나무에서 출발한다는 말이 있듯이 맑은 공기와 깨끗한 물, 기름진 흙은 우리가 조성한 숲에서 얻어진다는 걸 잊지 말아야 한다
부산지사 오용만 2022-11-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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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 대통령 “너무나 비통‥죄송” 첫 공개 사과
〔앵커〕 허망하게 저버린 156명의 꽃다운 청춘, 10.29 이태원 참사 희생자들의 극락왕생을 기원하는 추모 위령법회가 조계사에서 봉행됐습니다. 조계종 총무원장 진우스님과 함께 윤석열 대통령 내외도 참석했습니다. 이은아 기자가 보도합니다.
이은아 기자 2022-11-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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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계사 '이태원 위령법회' 윤 대통령 첫 공개 사과
조계종이 이태원 참사 희생자를 위한 추모 위령법회를 오늘 조계사에서 봉행했습니다. 조계종 총무원장 진우스님을 비롯한 종단 주요스님과 신도를 비롯해 윤석열 대통령 내외도 추모법회에 참석했습니다.조계종 총무원장 진우스님과 중앙종회의장 정문스님, 포교원장 범해스님을 비롯한 종단 주요 스님과 700여 신도가 동참한 가운데 이태원 참사 희생자 추모 위령법회가 오늘 오후 3시 조계사 대웅전 앞마당에서 봉행됐습니다.진우스님의 헌화에 이어 윤석열 대통령 내외가 희생자 영전에 꽃을 올리고 종단 주요스님들은 향을 올리며 추모에 동참했습니다.진우스님은
이은아 기자 2022-11-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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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임 전가 말고 함께 ‘안전 사회’ 구축해야”
[앵커] 10.29 이태원 참사 희생자를 추모하는 서울광장 합동분향소에 한국불교종단협의회 소속 10여 종단 대표 스님들이 분향소를 찾았습니다. 대표 스님들은 희생자들의 극락왕생을 빌며 안전사회를 위해 힘을 모으자고 당부했습니다. 이은아 기자가 보도합니다.〔리포트〕서울광장 합동분향소가 차려진지 나흘째인 어제도 분향소에는 위로와 희망을 나누려는 시민들의 발걸음이 끊이지 않았습니다.희생자 장례절차가 대부분 마무리돼 가고 있지만 복받쳐 오르는 슬픔을 참아내기에는 아직 짧은 시간이었습니다. 비를 잔뜩 머금은 무거운 구름이 서울광장을 뒤덮은
이은아 기자 2022-11-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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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태종 집행부 ‘서울광장 합동분향소’ 조문
한국불교종단협의회에 이어 천태종 집행부 스님들도 서울광장 합동분향소를 찾아 조문했습니다.천태종 총무원장 무원스님을 비롯해 총무부장 갈수스님, 교무부장 도웅스님, 재무부장 설혜스님 등 집행부 스님들이 어제 서울광장 합동분향소를 찾아 헌화하고 희생자들의 극락왕생을 기원했습니다.천태종 집행부 스님들은 희생자에 애도를 표하고 부상자들의 쾌유를 기원하며 다시는 같은 일이 발생하지 않길 발원했습니다.
이은아 기자 2022-11-0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