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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 만들면 마음의 등 밝아져"..한마음선원 봉축등 제작

기사승인 2019.04.16  07:3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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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한마음선원이 올해 연등축제에서 선보일 등 제작을 마치고 최종점검을 진행했습니다. 신도들은 생업과 학업을 병행하며 등을 만드는 게 쉽지 않았지만 수행의 한 방편으로 삼았다고 하는데요, 정준호 기자가 보도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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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포트〕

한마음선원 4층 법당에 신도 어린이회부터 청년회, 거사회까지 모두 집결해 올해 연등축제를 위한 최종 점검을 했습니다.

귀여운 ‘거북이 등’과 거사회의 ‘마음 심(心)’자가 써진 등 뿐 아니라 한마음선원이 올해 연등축제에 들고나갈 모든 등을 처음 공개했습니다.

어린이부터 어른까지 각자의 마음을 담아 그동안 정성스레 만든 등을 선보였습니다. 

혜수스님/ 한마음선원 이사장
(장엄등 만들고 또 각자의 가슴에 품고 있는 등 만들면서 여러분들이 주인공 힘 키워가면서 그렇게 했을 것 생각하면 진짜 항상 마음이 뭉클하고 감사하고 감사한 마음 가득합니다.)

한마음선원의 장엄등 역시 대중에 선보일 준비를 마쳤습니다.

청년회 주도로 진행하고 있는 등 작업은 제작 기획부터 채색까지 업무를 세분화해서 진행하고 있습니다.

직장과 학교 때문에 등 제작에 어려움도 있지만 작업에 참여하는 대중들은 수행의 일환으로 받아들이며 최선을 다하고 있습니다.

이러한 노력 덕분에 한마음선원의 공용탑등, 법고등 같은 장엄등은 서울 종로에서 펼쳐지는 연등회에서 주목받으며 불자들 뿐 아니라 전 세계인에게 한국불교문화를 알리는데 큰 기여를 하고 있습니다. 

윤상현 / 한마음선원 연등제작팀
(예전에는 그냥 등이 멋있다 예쁘다 하는 것만 생각했는데 지금은 ‘아 저 등을 만들기 위해서 얼마나 많은 사람이 수많은 노력을 기울였을까’ 생각하는 그 감동의 크기가 커졌습니다.)

한지은 / 한마음선원 연등제작팀
(개인적으로는 각자 자기의 마음을 밝히는 차원에서 등을 만들었고요. 또 그런 마음들이 모여서 이 등을 보는 이들의 마음도 밝아졌으면 좋겠다는 그런 마음으로 만들고 있습니다.)

한마음선원 신도들은 등을 밝히기 위해 작업에 매진하다보면 어느새 내면의 등이 밝아진다며 환하게 웃음을 지었습니다.

한마음선원은 오는 27일 오후 1시 평촌중앙공원에서 안양사암연합회 연등축제를 시작으로 28일 오후 5시 한마음 불교문화회관에서 봉축화합재를 봉행하고, 5월 4일 열리는 연등축제에 참가합니다.

BTN 뉴스 정준호입니다.

정준호 기자 btnnews@btn.co.kr

<저작권자 © BTN불교TV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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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 댓글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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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지재 2019-04-19 02:03:07

    법우님들 고생 많으셨네요. 만드신 수고와 불밝히는 장엄과 보는이의 감동이 어쩌면 따로따로가 아니라 하나의 꽃이겠다는 생각이 떠오릅니다. ^^삭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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