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불교계 청소년 포교단체인 파라미타청소년연합회가 청소년들이 전통문화를 이해하고 축제를 즐길 수 있는 화합의 장을 마련합니다. 올해는 코로나19로 대면과 비대면으로 참가방법을 확대했다고 하는데요. 자세한 소식 이석호 기자가 전합니다.
[리포트]
전통문화에 대한 소중함을 일깨우고, 청소년들의 정서 함양을 위한 파라미타청소년연합회의 청소년 대회.
‘산사에서 꿈을 그리다’를 주제로, 전국 백일장 대회와 청소년 음악놀이 페스티벌이 열립니다.
대회는 초·중·고 학생을 대상으로 진행되며, 올해는 코로나19 장기화로 대면과 비대면으로 참가방법을 확대했습니다.
온라인 접수는 오는 10월 15일부터 30일까지 파라미타청소년연합회 홈페이지에서 가능하고, 현장참가는 30일에 산지승원 부석사에서 할 수 있습니다.
조한곤 / (사)파라미타청소년연합회 사무국장
(평소에 가보지 못한 사찰에서 사찰 문화재 가치도 이해하고 학업에 찌들었던 바쁜 마음에서 정신적 여유와 또 쉼, 여유를 갖게 하는 거고요.)
백일장 대회는 운문과 산문 2개 분야로 나눠 진행되며 글제는 각각 ‘숲길’과 ‘가방’입니다.
심사 포인트는 주제 적합성과 창의성, 문장력, 맞춤법 등이며,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상을 비롯해 50명 내외를 시상할 예정입니다.
전국 음악놀이 페스티벌은 댄스와 노래, 연주 등 3개 분야에서 3분 내외의 창작곡이나 창작댄스 공연을 선보이면 됩니다.
온라인 참가는 공연영상을 제작해 대표메일로 제출하면 됩니다.
창의성과 표현성, 작품성, 호응도 등을 중점으로 심사하고, 청소년 축제에 어울리는 내용으로 구성해야 합니다.
여성가족부 장관상을 포함해 7팀 내외를 시상할 계획입니다.
조한곤 / (사)파라미타청소년연합회 사무국장
(10월 30일 부석사 행사는 방역지침을 잘 준수하고요. 참여하는 학생들 마스크 착용은 필수이고, 또 심사자들도 방역기준에 잘 맞춰서 마스크를 착용한 상태에서 심사하게 되고요. 개인 간 거리두기를 철저히 하면서...)
청소년 대회에 대한 자세한 소식은 파라미타청소년연합회 홈페이지(http://www.paramita.or.kr)에서 확인하면 됩니다.
BTN 뉴스 이석호입니다.
이석호 기자 btnnews@btn.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