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단
-
봉녕사, 설 앞두고 수원 구치소에 2500인분 떡 전달
비구니 승가교육의 요람 봉녕사가 설을 앞두고 구치소 수용자들에게 부처님의 자비와 명절 정을 나눴습니다.봉녕사 총무국장 원교스님, 율감 선정스님, 봉녕사 포교사단이 지난 6일, 수원구치소에 2500인분의 떡을 전달하고 참회를 통해 사회에 복귀할 수 있길 기원했습니다.수원구치소 김현우 소장은 수용자 교정교화와 건전한 사회복귀에 최선을 다하겠다며 감사를 표했습니다. 봉녕사 주지 진상스님은 앞으로도 부처님의 자비와 나눔의 마음으로 지속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화답했습니다.봉녕사는 2022년 6월부터 수용자를 대상으로 매월 정기법회를 열
배수열 기자 2024-02-09
-
진우스님 <신심명 강설> “깨달음은 분별심 버리는 것”
[앵커] 승찬대사의 ‘신심명’은 중국에 불법이 전래된 이후 나타난 경문 가운데 ‘최고의 문자’로 평가받고 있습니다. 발심부터 성불할 때까지 가져할 신심에 대해 지극한 마음으로 남긴 사언절구로 146구 584자로 돼 있는 게송이자 시문입니다. 조계종 총무원장 진우스님이 ‘신심명 강설’을 펴냈습니다. 남동우 기자가 소개합니다. -------------------------------------[리포트]지도무난 유혐간택(至道無難 唯嫌揀擇).깨달음은 어렵지 않으니 오직 분별함을 싫어할 뿐이다.중국 선종의 3대 조사 승찬대사의 '신심
남동우 기자 2024-02-08
-
신흥사 대현ㆍ정현ㆍ각보스님 후보 자격 이상 없음
조계종 제3교구본사 신흥사 중앙종회의원 보궐선거에 출마한 대현, 정현, 각보스님이 후보자격 심사를 통과했습니다.조계종 중앙선거관리위원회는 어제 제404차 회의를 열고, 제18대 중앙종회의원 보궐선거 입후보자 자격심사 결과, 기호 1번 대현스님, 기호 2번 정현스님, 기호 3번 각보스님의 후보 자격에 이상이 없다고 결정했습니다.중앙선관위는 오는 21일 오후 2시 회의를 열어 신흥사 주지후보 자격심사를 진행하고 산중총회 및 중앙종회의원 보궐선거 구성원 명부를 확정할 예정입니다. 신흥사 주지 후보자 선출을 위한 산중총회와 중앙종회의원 보
남동우 기자 2024-02-08
-
민추본, 남북군사위기 해소 노력‥평화통일기원 법회 봉행
〔앵커〕한반도 평화를 위해 노력하고 있는 조계종 민족공동체추진본부가 올해 첫 기자간담회를 열고 굵직한 주요 계획들을 발표했습니다. 북한이 남북관계를 ‘적대적 두 국가 관계’라고 규정한 데 민추본 본부장 태효스님은 지금까지의 남북 교류 경험을 비판적으로 재검토할 필요가 있다며 올해 다양한 사업을 추진해 전쟁 위협을 해소하고 평화가 정착될 수 있도록 앞장서겠다고 밝혔습니다. 박성현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북한이 남북관계를 ‘적대적 두 국가 관계’로 규정한 데 이어 교류를 담당하던 대남기구를 폐지하겠다고 밝히며 한반도가 일촉즉발의
박성현 기자 2024-02-08
-
서초구 대성사, 동국대 지역미래불자육성에 동참
서울 서초구 대성사가 동국대학교 지역미래불자육성에 동참했습니다. 백제불교 초전법륜성지 대성사 주지 법안스님은 지난 6일 서초구 인재양성을 위해 장학금 천 오백만원을 동국대 이사장 돈관스님에게 전달했습니다. 돈관스님은 원적한 자승 대종사 원력으로 시작된 장학제도가 소중한 인연으로 지속돼 미래 불교와 사회를 이끌어갈 인재양성의 동력이 되길 기대했습니다. 대성사 주지 법안스님은 자승 대종사의 원력대로 대성사도 인재양성의 인연을 짓고 지역 불자들의 귀의처가 될 수 있도록 노력을 이어가겠다고 화답했습니다. 화학과 주혜리 학생은 장학생을 대표
배수열 기자 2024-02-08
-
진우스님, 다문화가정과 설맞이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앵커〕온가족이 한자리에 모여 즐거운 시간을 함께 할 민족 최대 명절 설 연휴가 이틀 앞으로 다가왔습니다. 조계종 총무원장 진우스님이 고국을 떠나 대한민국을 제2의 고향으로 살아가는 다문화가족과 설맞이에 나섰습니다. 진우스님은 아이들에게 설빔을 선물하고 떡국을 함께 만들며 명절 분위기를 더했습니다. 정현선 기자입니다. ---------------------------------〔리포트〕<현장음>(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진우스님이 선물한 설빔을 곱게 차려 입은 어린이들이 고사리 손을 모으고 세배를 올립니다.익숙하지 않지만 한껏 진지
정현선 기자 2024-02-07
-
진우스님 “세월호 참사 우리사회 가장 큰 아픔”
조계종 총무원장 진우스님이 세월호 유가족의 아픔을 돌보며 보다 안전한 사회를 만들어가는 데 노력하겠다고 밝혔습니다.진우스님은 어제 세월호참사10주기위원회 공동대표단의 예방을 받고 이같이 말했습니다.진우스님은 “세월호 참사가 발생한 지 10년이 됐지만 아직도 마음고생이 많을 것"이라며 "우리 사회의 가장 큰 아픔”이라고 추모했습니다.이어 “우리나라가 경제적 선진국 반열에 올랐지만 사고 이후 대처는 여전히 미흡하다고 지적하며 유족이나 국민의 마음을 치유하는 조치가 필요하다"고 말했습니다.세월호참사10주기위원회는 진우스님 등 국내
남동우 기자 2024-02-07
-
100년 만의 귀환 ‘보스턴미술관, 부처님․고려 선사 사리 기증’
[앵커] 양주 회암사에 소장됐던 것으로 추정되는 사리와 사리구가 100년 만에 우리 땅으로 돌아옵니다. 미국 보스턴미술관이 소장하고 있는 석가모니부처님 사리와 지공ㆍ나옹선사 사리 등 총 4과를 오는 부처님오신날 이전에 조계종에 기증하기로 했는데요, 사리구는 임시 대여 하는 것으로 조계종ㆍ문화재청과 합의했습니다. 남동우 기자입니다. -------------------------------------[리포트]한국 불교사에 커다란 업적을 남긴 고려시대 지공선사와 나옹선사의 사리가 환지본처합니다.조계종과 문화재청은 현지시간 지난 5일 미국
남동우 기자 2024-02-07
-
하동 쌍계사 차기 주지후보에 지현스님 만장일치 선출
조계종 13교구본사 하동 쌍계사 차기 주지후보에 지현스님이 만장일치로 선출됐습니다.쌍계사는 어제 ‘산중총회’를 열고 현 부주지 지현스님을 차기 주지 후보로 선출했습니다. 지현스님은 고산스님을 은사로 1991년 수계 후 봉암사에서 수선안거 이래 전문선원에서 총 22안거를 성만했으며, 진주 보광사 주지, 사천 평안사 주지, 쌍계사 부주지·포교·교무·사회·총무국장, 제18대 중앙종회의원 등을 역임했습니다. 지현스님 / 하동 쌍계사 주지(제가 주지라는 생각을 갖지 않고 지금 하던 대로 부주지 겸 총무 그리고 여러 스님들을 외호하는 대중으로
부산경남지사 조현제 2024-02-07
-
제19회 달마배 스노보드 대회 ‘포교는 기본’ 국가대표 산실
[앵커] 지난 1일 폐막한 강원 청소년 동계올림픽에서 금메달 2관왕을 차지한 이채운 선수를 비롯해 스노보드 국가대표 선수를 배출하는 요람이 되고 있는 달마배 스노보드 대회가 지난 주말 횡성에서 열렸습니다. 8세부터 62세 최고령 선수까지 하얀 설원 위에서 눈을 사로잡는 경기를 펼쳤다고 하는데요. 국내 최대, 최장 스노보드 대회로 불교를 넘어 동계 스포츠 축제로 자리 잡은 열아홉번째 달마 오픈 챔피언십 경기현장을 취재했습니다. 강원지사 최승한 기자입니다.------------------------------〔리포트〕하얀 설원 위를 가
강원지사 최승한 2024-02-06
-
신규 교육아사리 10명 위촉‥승가교육 발전에 기여
[앵커] 조계종 승가교육과 관련한 교육과 연구 활동을 담당하는 교육아사리가 위촉됐습니다. 신규 10명, 재위촉 10명, 총 20명이 위촉됐는데요, 교육원장 범해스님은 개인뿐 아니라 종단도 성숙할 수 있도록 각 분야에서 열심히 정진해 줄 것을 당부했습니다. 남동우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조계종 교육원장 범해스님은 어제 한국불교역사문화기념관에서 신규 교육아사리 10명에게 위촉장을 전달했습니다.위덕대에서 불교학을 전공한 법장스님, 금강대에서 불교교학을 전공한 수완스님
남동우 기자 2024-02-06
-
영어ㆍ중국어ㆍ일본어 지원 ‘조계종 국제사이트’ 개편
영어와 중국어, 일본어를 지원하는 조계종 공식 온라인 홈페이지가 새단장을 마치고 공개됐습니다.영·중·일 동일 디자인으로 통일성을 갖추 조계종 국제사이트는 기존의 자료들을 재분류해 사용자가 필요한 자료를 쉽게 찾고, 스마트폰으로도 편리하게 볼 수 있도록 개편됐습니다. 메인페이지에는 슬라이드 기능을 추가해 종단 주요 행사들을 기사와 동영상으로 볼 수 있도록 했으며, 지난해 뉴스레터 형식으로 변경된 e로터스랜턴 구독신청 게시판도 추가됐습니다. 외국인들이 종단 사찰을 방문할 수 있도록 교구본사와 해외사찰 지도도 손을 봤습니다.조계종은 "
남동우 기자 2024-02-06
-
진우스님, 올해 국민 마음평화 위해 진력..BTN 신년 특집대담
[앵커] 조계종 총무원장 진우스님이 한국불교 대표방송 BTN불교TV와 신년 특집대담을 했습니다. 진우스님은 ‘선명상 특화 템플스테이’와 ‘국제 선명상대회’ 등을 통해 국민들의 정신 건강 문제 해결을 도울 것이라고 말했는데요, 관계 당국과 협의해 경주 남산 마애부처님 입불 모의실험도 할 계획이라고 밝혔습니다. 남동우 기자입니다. -------------------------------------[리포트]신년 기자회견에서 '마음의 평화, 행복의 길'을 열겠다고 선언한 조계종 총무원장 진우스님.진우스님은 BTN과 신년 특집
남동우 기자 2024-02-05
-
신흥사 종회의원 보궐선거 대현․정현․각보스님 출마
조계종 제3교구본사 신흥사 중앙종회의원 보궐선거에 대현스님과 정현스님, 각보스님이 출마했습니다.조계종 중앙선거관리위원회 사무처에 따르면 지난 3일 후보 등록 마감 결과, 고성 화암사 주지 대현스님, 전 철원 심원사 주지 정현스님, 인제 백담사 주지 각보스님이 입후보했습니다.중앙선거관리위원회는 오는 7일 회의를 열고 세 스님에 대한 후보자격 심사를 할 예정입니다.신흥사 차기 주지 후보와 중앙종회의원 선출을 위한 산중총회는 오는 24일 오후 1시 경내 설법전에서 열립니다.
남동우 기자 2024-02-05
-
서울 호압사, ‘천년을 세우다’ 기금 2000만 원
무학대사가 창건한 ‘비보사찰’ 호압사가 천년을 세우다 불사에 동참했습니다.서울 호압사 주지 현민스님은 어제 한국불교역사문화기념관에서 조계종 총무원장 진우스님에게 ‘천년을 세우다’ 기금 2천만 원을 전달했습니다. 진우스님은 “직할교구 사찰이 솔선수범해 종단 불사에 동참해 '천년을 세우다' 불사가 원만하게 될 것 같다"고 감사를 전했습니다.현민스님은 "최선을 다해서 종단과 불교발전에 도움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화답했습니다.
남동우 기자 2024-02-03
-
진우스님, 이상헌 위원장에 전통사찰 보존 관심 당부
조계종 총무원장 진우스님이 이상헌 국회 문화체육관광위원장에게 전통사찰 보존에 관심을 당부했습니다.총무원장 진우스님은 지난 1일 이상헌 문체위원장의 예방을 받고, 최근 '전통사찰의 보존 및 지원에 관한 법률' 일부 개정안이 국회 본회의에서 통과된 데 여야 정치권에 감사 인사를 전했습니다. 이어 전통사찰을 지정한 취지에 맞게 보다 효율적으로 보존관리 될 수 있도록 관심을 당부했습니다.이상헌 문체위원장은 우리나라 전통문화의 뿌리인 불교문화의 보존과 전승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화답했습니다.
남동우 기자 2024-02-03
-
하동 쌍계사 주지 후보 지현스님 사실상 당선
조계종 제13교구본사 하동 쌍계사 주지 선거에 단독 출마한 지현스님이 사실상 당선됐습니다. 조계종 중앙선거관리위원회가 어제 제403차 회의를 열고, 쌍계사 주지후보자 선출을 위한 산중총회 입후보자 자격심사 결과 지현스님 자격에 이상 없음을 확인했습니다.중앙선관위는 쌍계사 주지 후보자 선출을 위한 산중총회 구성원으로 비구 93명, 비구니 19명, 총 112명을 확정했습니다. 쌍계사 주지 후보자 선출을 위한 산중총회는 오는 6일 오후 1시 경내 문화예술관 대강당에서 열립니다. 한편 중앙선관위는 오는 7일 오후 2시 제404차 회의를 열
남동우 기자 2024-02-03
-
BTN‘종교방송 최초 100만’ 진우스님 “미래천년 구심점”
〔앵커〕BTN불교TV가 유튜브 구독자 100만 명을 달성하며 종교 방송사 최초 기록을 또 한 번 갈아치웠습니다. 2019년 구독자 10만 명 돌파 이후 매회 종교방송사 최초의 타이틀을 선점해온 BTN이 100만 구독자 달성으로 전 세계 상위 1퍼센트 대열에 합류했습니다. 뉴미디어 세계에서 종교방송을 너머 전 세계와 어깨를 나란히 한 BTN의 성과에 조계종 총무원장 진우스님도 축하를 전하며 방송포교 선두주자로 한국불교의 미래 천년을 열어갈 구심점에 서서 중요한 역할을 해달라고 당부했습니다. 박성현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BTN불
박성현 기자 2024-02-02
-
윤석열 대통령, 불교계 새해 선물에 “하나님 감사합니다”
[앵커] 윤석열 대통령이 설날을 맞아 불교계에 보낸 선물 상자에 ‘십자가’와 함께 ‘하나님’이라는 단어가 적힌 카드가 동봉돼 논란이 일고 있습니다. 대통령실 비서실장이 급히 총무원을 찾아 부주의로 큰 결례를 했다며 공식 사과했지만 쉽게 이해하기 어려운 실수 같습니다. 조계종 총무원장 진우스님은 사과를 받아들이고 다시는 같은 일이 반복되지 않도록 주의를 당부했습니다. 남동우 기자입니다. -------------------------------------[리포트]윤석열 대통령이 설날을 맞아 불교계에 전달한 선물입니다. 그런데 선물 상자
남동우 기자 2024-02-02
-
조계종 제7기 장학위원‥성화·원명스님 신규 위촉
조계종 총무부장 성화스님과 조계사 주지 원명스님이 조계종 제7기 장학위원으로 위촉됐습니다.조계종 총무원장 진우스님은 어제 성화스님과 원명스님을 장학위원으로 위촉하고 종단의 동량이 될 인재발굴에 각별한 관심과 역할을 당부했습니다. 성화스님은 장학금이 공정하게 배분되고 재원이 부족하지 않도록 모금에도 최선을 다해 종단 발전에 기여할 인재가 고루 발굴되고 육성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화답했습니다.성화스님과 원명스님은 전 총무부장 호산스님과 전 조계사 주지 지현스님 후임으로 10월 6일까지 잔여 임기를 수행할 예정입니다.
정현선 기자 2024-02-0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