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efault_top_notch
default_news_top
default_news_ad1
default_nd_ad1

티베트에 무슨 일이? 경찰 8천명 모집

기사승인 2012.02.03  15:58:15

공유
default_news_ad2

- 중, 검문강화‧종교행사 통제

부디스트채널 "소수민족 회유 정책 실패"

달라이 라마의 귀환과 티베트의 자유를 요구하며 티베트 스님들의 분신과 시위가 잇따르면서, 중국 정부는 티베트에서 분출된 시위의 확산을 막기 위해 쓰촨성을 위시해 인접 지역의 사찰에 대한 보안과 주요 도로에 대한 검문검색을 강화하고 있다.

<


△2012년 1월 31일 화요일, 무장한 중국 경찰들이 쓰촨성 쳉두를 순찰하고 있다.  사진=부디스트채널
부디스트채널>은 2일 베이징발 교도통신과 AP통신을 인용해 “이번 주 티베트 수도 라사 주위의 보안을 점검한 시 공산당 비서 퀴 자라는 사찰의 공무원들과 성직자들에게 어떤 문제라도 일어난다면 당직자는 곧바로 해임될 것이라고 경고하고, 고속도로 검문소의 경찰들에게 방해 공작을 대비하라고 말했다”고 전했다.

부디스트채널은 "당 비서 퀴 자라(Qi Zhala)는 공무원들은 절과 사원에서 안정성을 유지하는 것의 중요성을 깊이 인식해야만 한다고 말했다"고 전했다.

이런 경고는 중국정부가 거의 4년간 티베트인들 사이에 있었던 반정부 시위 중 가장 심각한 것으로 인식하고 있는 것으로, 예민하게 반응하고 있다면서 소총으로 무장한 경찰이 거리를 순찰하는 사진과 함께 보도했다.

쓰촨성 아바현 티베트자치구에서 티베트인들은 달라이라마의 귀환과 종교의 자유를 요구하는 포스터를 붙인 한 남성을 중국 공안이 체포하자 26일 1만명이 항의시위에 나섰으며, 중국 공안은 시위대에 총격을 가해 1명이 숨지고 여러 명이 부상당하는 사건이 발생하는 등 긴장이 고조되고 있다.

<부디스트채널>은 "경제적 성장과 수입을 늘리는 정책들을 통해 티베트인과 소수인종의 마음을 얻으려 했던 정부의 정책은 실패했으며, 폭력적인 분리주의의 등장을 막기 위해 경찰을 증강 배치하고 종교적 관례들을 통제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중국정부는 분리주의자 반란이 일어난 티베트 북쪽의 전통적 무슬림 지역인 신장에서 8,000명의 경찰을 추가로 모집하고 있는 중이다.


△<부디스트채널>은 2일 '중국이 티베트 시위 확산 방지를 위해 도로와 사찰에 대한 보안을 강화했다'고 보도했다.

하경목 기자

하경목 btnnews@btn.co.kr

<저작권자 © BTN불교TV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default_news_ad5
default_side_ad1
default_nd_ad2

인기기사

default_side_ad2

포토뉴스

1 2 3
set_P1
default_side_ad3

섹션별 인기기사 및 최근기사

default_side_ad4
default_nd_ad6
default_news_bottom
default_nd_ad4
default_bottom
#top
default_bottom_notch