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라미타 ‘3년만의 캠프’ 반갑다! 친구들

〔앵커〕전국 청소년들이 3년 만에 한자리에 모여 꿈을 나누고 희망찬 미래를 그렸습니다. 파라미타청소년연합회가 경주 일원에서 ‘지혜, 자비, 정진으로 가치 있는 꿈 찾기’를 주제로 제25회 전국연합캠프를 개최했습니다. 엄창현 기자입니다. ---------------------------------〔리포트〕여름 방학을 맞아 호연지기를 키우기 위해 전국 불자 청소년들이 한자리 모였습니다. 코로나 팬데믹으로 비대면으로 진행해 오던 전국연합캠프가 3년 만에 재개되자 오랜만에 모인 청소년들은 답답했던 마음을 해소하고 무한 에너지를 발산하면서

대구지사 엄창현   2022-07-28

일곱 살 때 배운 소리·몸짓 78세에도 오롯이‥

〔앵커〕동희스님이 비구니론 처음 어산어장에 지정됐다는 소식 전해드렸었는데요, 전국비구니회가 78년 어산 외길을 걸어온 동희스님의 어장 지정을 축하하는 환희의 법석을 열었습니다. 하경목 기잡니다.------------------------------〔리포트〕전국비구니회는 어제 일원동 법룡사에서 동희스님의 비구니 최초 어산어장 지정을 축하하고, 부처님 전에 고하는 고불식을 봉행했습니다.조계종 어산종장 동환스님의 명종과 법고로 고불식의 문을 연 전국비구니회는 “비구니 어산어장 지정은 비구니계의 영광이며 동시에 비구니의 위상을 현창하는 역

하경목 기자   2022-07-28

‘비구니 종회의원 후보 9월 15일 선거’ 확정

조계종 제18대 중앙종회 비구니 종회의원 후보선거를 9월 15일 치르기로 하는 등 일정이 확정됐습니다. 전국비구니회는 어제 법룡사에서 능인스님과 현진스님을 비롯해 상덕스님 등 10명에게 종회의원 선출위원 위촉장을 수여하고 종회의원 후보 선출위원회 첫 회의를 개최했습니다. 선출위원회는 종회의원 후보를 선출하는 선거를 9월 15일 개최하기로 하고, 8월 23일부터 27일까지 후보자 등록을 받기로 했습니다. 선출위원회는 후보자 자격심사와 선거인단 확정 등을 위해 2차례 더 회의를 개최할 예정입니다.제18대 종회의원 중 10명의 비구니 종

하경목 기자   2022-07-28

‘나눔의집 간호조무사’, 횡령 증거 나와 검찰 송치

나눔의집 내부 제보자 가운데 한 명인 간호조무사가 위안부 피해 할머니들의 힐링 카드를 임의로 사용하고 횡령했다는 혐의로 검찰에 송치됐습니다.경기광주경찰서는 해당 간호조무사가 강일출 할머니 등 나눔의집 위안부 피해할머니에게 지급된 힐링카드를 임의로 보관하고 횡령한 혐의가 인정된다며 수원지방검찰청으로 송치했습니다.나눔의집과 강일출 할머니 측은 해당 간호조무사가 2014년부터 6년여 동안 할머니들의 힐링카드를 임의로 보관하고 2억여 원을 횡령했다며 2020년 8월 경기광주경찰서에 고소했습니다. 광주경찰서는 해당 사건에 대해 지난해 7월

이은아 기자   2022-07-28

연꽃마을자비원, 전주시에 선풍기 200대 기탁

전주 연꽃마을자비원이 무더운 여름 관내 취약계층을 위한 자비의 선풍기를 전주시에 기탁했습니다.연꽃마을자비원 원장 정인스님을 비롯해 나눔에 동참한 불자들은 지난 26일 전주시청을 방문해 우범기 시장에게 선풍기 200대를 기탁했습니다.정인스님은 “무더운 여름 독거 노인과 주위 어려운 주민들이 시원한 여름을 보낼 수 있었으면 좋겠다”며 선풍기를 기부한 이유를 밝혔습니다.이번 나눔에는 지역 사회에 장학금을 지원하고 어르신 경로잔치 등에 보시하며 자비의 손길을 이어오고 있는 불자 전주 수한방병원 임선영 원장이 후원에 동참했습니다.

광주지사 김민수   2022-07-28

주지협 “선암사 판결 대법도 조계종 부정땐 대대적 저항”

〔앵커〕 조계종 전국교구본사주지협의회가 선암사 관련 광주고등법원과 광주지방법원의 판결이 한국불교의 역사와 조계종의 실체를 부정했다며 강력하게 규탄했습니다. 교구본사 주지협은 사법부에 객관적 사실과 역사적 진실에 근거한 이성적인 판단을 요청하며 대대적인 저항운동을 천명하고 나섰습니다. 이은아 기자가 보도합니다.〔리포트〕조계종 교구본사주지협의회가 어제 26명 중 17명의 회원이 참석한 가운데 공주 한국문화연수원에서 75차 회의를 열었습니다. 교구본사 주지협의회 회장 덕문스님은 사회, 경제적으로 국내외에 직면한 어려움을 이겨나갈 수 있도

이은아 기자   2022-07-27

성파 대종사, 이철우 경북 도지사 예방·환담

조계종 종정 예하 중봉 성파 대종사가 어제 경북도청으로 이철우 도지사를 예방해 환담을 나눴습니다.종정 예하의 경북도청 방문은 지난달 30일 이철우 도지사의 통도사 예방에 따른 답방형식으로 이뤄진 것으로, 이 자리에서 경북의 불교문화유산과 한글문화·콘텐츠 산업, 이를 활용한 문화관광 활성화 방안 등에 대해 이야기를 나눴습니다. 종정 예하는 “불교문화유산 보존과 지원에 최선을 다해줘 항상 고마운 마음을 가지고 있다”며 “전통문화자원을 잘 활용해 문화산업을 주도해 가길 바란다”고 격려했습니다. 이철우 도지사는 “불교는 지역의 문화관광 산

대구경북지사 황성한   2022-07-27

종지협, 이명박·이재용 등 광복절 사면복권 요청

조계종 총무원장 원행스님이 공동대표의장으로 있는 한국종교지도자협의회가 광복절을 앞두고 이명박 전 대통령과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 등 정치인과 경제인의 사면복권을 요청했습니다.

남동우 기자   2022-07-27

법해스님 “진관사는 종교 넘어 꿈 키우는 곳”

〔앵커〕‘아름다운 마음정원’ 서울 진관사에 외국에서 한국으로 유학 온 학생들이 찾아와 한국불교문화를 체험했습니다. 무더운 날씨에도 불구하고 사찰 곳곳을 둘러보고 포행을 하며 내면의 자신을 만나는 시간을 가졌다고 하는데요. 정준호 기자가 함께 했습니다.---------------------------------〔리포트〕 서울과학기술대학교 외국인 대학생들이 진관사 템플스테이 국장 선우스님의 안내에 따라 경내에 도착합니다.중국과 베트남, 미얀마 등 국적은 각각 다르지만 두 손을 고이 모아 합장을 하고 인사를 하는 불교식 인사법은 낯설지

정준호 기자   2022-07-27

행복나눔가피봉사단 ‘중복’ 사찰도시락 나눔

〔앵커〕어제는 1년 중 가장 극심한 무더위가 찾아온다는 중복이었는데요, 조계사 행복나눔가피봉사단이 누구보다 더운 여름날을 보내고 있을 환경미화원들을 위해 사찰음식 도시락을 준비했습니다. 나눔의 현장에 이효진 기자가 다녀왔습니다.---------------------------------〔리포트〕이른 새벽부터 정성스레 준비한 사찰음식을 도시락에 옮겨 담습니다.채계장, 버섯탕수, 연근조림. 이름만 들어도 건강해지는 음식들이 한가득입니다.조계사 행복나눔가피봉사단이 중복을 맞아 서울 종로구 환경미화원들을 위해 준비한 사찰음식 도시락입니다.

이효진 기자   2022-07-2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