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축총림 통도사 임인년 백중기도 입재

영축총림 통도사가 임인년 백중 기도 입재식을 봉행했습니다.통도사는 지난 25일 주지 현문스님 등 사부대중 2000여 명이 동참한 가운데, 나와 남을 두루 이롭게 하는 임인년 백중기도 입재식을 봉행했습니다.이날 통도사 율원장 덕문스님이 백중의 의미를 설명하는 입재법문을 했으며, 법문에 이어 사부대중들은 시식에 동참하며 조상과 선망부모의 넋을 기리고 영가를 천도했습니다.통도사는 입재식에 이어 7월 3일 전 송광사 강주 도암스님, 7월 10일 동명대 석좌교수 수진스님 등 매주 일요일 법문과 기도를 이어나가고, 8월 12일 조계종 종정 예

부산지사 제봉득   2022-06-27

영주 희방사, 불사리 봉안 5층석탑 제막

〔앵커〕영주 희방사가 40여 년 전 폭우로 일부 훼손됐던 5층석탑을 복원해 사리를 봉안했습니다. 스님과 신도들이 축서사에서 희방사까지 도보로 이운한 사리를 봉안해 의미를 더했습니다. 5층석탑 제막식에 엄창현 기자가 다녀왔습니다.---------------------------------〔리포트〕 소백산 하늘 아래 절 희방사 도량 중심에 불사리와 아라한 사리 5과를 봉안한 5층석탑 제막식이 봉행됩니다.대웅전에서 불공을 올리며 금강경 독송을 진행하고 석가모니불 정근을 하며 사부대중은 5층석탑을 바라보며 합장합니다.축서사 조실 무여 대종

대구지사 엄창현   2022-06-27

무원스님 “기후위기 극복 실천 앞장설 것”

〔앵커〕천태종 삼룡사가 1년여 동안 써내려간 묘법연화경 사경 3천권을 봉정했습니다. 총무원장 무원스님은 ‘기후위기와 상생의 해법은 부처님의 가르침에 있다’며 종단이 실천에 앞장서 나가겠다고 강조했습니다. 하경목 기잡니다. ------------------------------〔리포트〕천태종 삼룡사가 어제 경내 지관전에서 총무원장 무원스님을 비롯해 이웃종교 지도자와 신도 등이 참석한 가운데 묘법연화경 사경책 3천여 권을 봉정하는 법회를 열었습니다. 무원스님은 천태 불자들이 1년여에 걸쳐 정성과 발원으로 써내려간 사경 3천여 권을 쌓은

하경목 기자   2022-06-27

호국금강사, 6·25 72돌 호국영령 위령대재

[앵커] 6.25 전쟁 발발 72주기를 맞아 포천 호국금강사가 호국영령 위령대재를 봉행했습니다. 6.25 전쟁에서 희생된 영가뿐 아니라 전 세계에서 있었던, 그리고 현재 일어나고 있는 모든 전쟁에서 희생된 영가를 위로하고 평화가 이뤄지길 발원했습니다. 최준호 기자입니다.-------------------------------------[리포트]스님들이 영가들을 초청하기 위한 작법을 펼치며 법회의 시작을 알립니다.작법과 바라, 복청게, 나비춤으로 자유 대한민국을 수호하기 위해 희생된 영가들을 불러 모으고 위로합니다.전문 무용수가 관음

최준호 기자   2022-06-27

군종교구 55기 군승장교 임관 고불식

조계종 군종특별교구가 지난 24일 영동 육군종합행정학교 남성사에서 불기 2566년 군승 55기 임관 고불식을 봉행했습니다.군승법사 7명은 지난 3월 23일 학생 중앙군사학교에 입교해 5주간의 기초군사 훈련을 수교하고 육군 종합행정학교에서 진행된 7주간의 실무교육을 이수하고 군승 제55기로 임관했습니다.신임 군승법사들은 부처님 전에 3배의 예를 올리며 전법칙령을 합창하며 군 포교에 대한 원력과 한국불교 중흥을 위한 서원을 다짐했습니다.임관 장교들은 육군에 5명, 해군에 1명, 공군에 1명이 배치될 예정입니다.군종교구장 선일스님은 호국

대전지사 김영보   2022-06-27

진관사, 백초월스님 순국 78주기 추모재

[앵커] 백초월스님은 한용운․백용성 스님과 함께 한국불교계를 대표하는 독립운동가인데요, 백초월스님의 순국 78주기를 맞아 스님의 숭고한 애국정신을 기리는 추모재가 열렸습니다. 이석호 기자입니다.[리포트]천년고찰 진관사 함월당에 차려진 백초월스님의 영단에 향과 연꽃을 올립니다.1919년 11월 27일에 발행됐던 독립신문에 실린 시 ‘태극기’가 낭독되고,남근우 / 시 ‘태극기’ 중(자유의 바람에 태극기 날리네. 이천만 동포야 만세를 불러라. 다시 산 태극기를 위해 만세만세 다시 산 대한국.) 백초월스님을 비롯한 독립운동가들의

이석호 기자   2022-06-27

조계사 ‘나를 깨우는 연꽃축제’ 주말 인파

〔앵커〕한국불교 1번지 서울 조계사에 연화장 세계가 펼쳐졌습니다. 올해도 어김없이 시민을 위한 연꽃축제가 열렸는데요. 연꽃축제 개막식 현장에 윤호섭 기자가 다녀왔습니다.---------------------------------〔리포트〕더러운 진흙 속에서도 아름다운 꽃을 피워내 불교에서는 처염상정의 상징으로 여기는 연꽃.지난 주말, 조계사 도량을 가득 메운 연꽃이 사람들의 시선을 사로잡습니다.활짝 피진 않았지만 무리지어 자태를 뽐내는 연꽃무리에 사람들은 저마다 휴대전화를 꺼내 사진작가로 변신합니다.꼬마 아이는 뜨거운 햇살에 연꽃이

윤호섭 기자   2022-06-27

영주 성불사, 용성·동헌·도원스님 존상 점안

영주 성불사가 지난 24일 지역 포교 활성화를 위한 도량을 마련하고 용성, 동헌, 도원스님 존상 점안법회를 봉행했습니다. 기도도량으로서 새로운 면모를 갖추게 된 성불사 점안법회에서 도문 대종사를 증명법사로 주지 지성스님 등 사부대중이 동참해 존상 원만회향을 축하했습니다.주지 지성스님은 “부처님의 가르침을 전할 도량과 3대 조사님들의 존상을 마무리하게 돼 감개무량하다”며 “법회가 마중물이 돼 성불사가 기도도량으로 변모되길 바라며 불사동참 모든 인연들에게 깊이 감사드린다”고 말했습니다. 도문 대종사는 "스님들이나 신도들이 일념을 다해

대구경북지사 황성한   2022-06-27

영주 관음사, 전몰장병 천도재·방생법회

영주 관음사가 제33차 6.25 전몰장병을 위한 천도재를 열어 호국영령을 위로하고 생명존중 방생법회를 봉행했습니다.지난 24일 영덕 고래불해수욕장에서 봉행된 법회는 한국전쟁 전몰장병의 넋을 기리고 꿩 방생을 통해 생명과 자연의 소중함을 되새겼습니다.관음사 주지 원명스님은 “오늘날의 대한민국은 국가와 민족을 위해 희생한 호국영령과 전몰장병들이 있었기 때문”이라며 감사한 마음을 전하고 “고귀한 희생정신을 바탕으로 국운융창하고 호국불교를 실천하는 나라가 돼야 한다”고 당부했습니다.법회에는 김윤기 총신도회장, 전동호 화랑호국인성학교장 등이

대구경북지사 황성한   2022-06-27

원행스님 “템플스테이, 글로벌브랜드로”

[앵커] 정치, 경제, 사회, 문화 등 각계각층의 인사들이 템플스테이 20주년 홍보대사로 위촉됐습니다. 한국불교문화사업단은 홍보대사와 함께 글로벌 브랜드로 도약하기 위한 다채로운 행사를 진행합니다. 이석호 기자입니다.[리포트]지난 20년 동안 바쁜 현대인들에게 몸과 마음의 휴식처를 제공했던 템플스테이.국내를 넘어 세계 속에서 경쟁력을 갖춘 글로벌 브랜드로 성장할 수 있도록 한국불교문화사업단이 발판 마련에 나섭니다.문화사업단은 어제 한국불교역사문화기념관에서 템플스테이 20주년 홍보대사 위촉식을 열었습니다. 홍보대사는 정치, 경제, 사

이석호 기자   2022-06-25